죽음 신변잡기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죽음에 관한 글을 쓰게되네.. 느낌은 다르지만..

박원순 서울 시장이 사망했다고 한다.
충격적이다. 어제 실종이라는 기사를 봤을때 설마설마했는데...
거기다 왜 갑자기라는 부분에 대해서 말하는 성희롱 이라는 것이 떴을때 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고인이 된 분에게 나쁜말을 쓰고 싶지 않지만 솔직한 마음을 적어보면,
기본적으로 처음 느낌은 이기적이다 라는 생각이었다.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성희롱 이라는 부분이 정확히 밝혀진것은 아니지만, 거의 그것이 직접적 원인이라고 생각되니 그것을 가정하고 생각을 하면
그는 자신의 서울시장이라는 명예, 자기 가족들의 안위를 위해 사건이 밝혀지기전에 덮고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극단적 선택을 할정도라는것은 그 원인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진짜였기때문이겠지 싶다.
어떤 공공의 목적이나 책임을 지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기보다, 자신의 죄를 감추고 (사후라도)명예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면에서 몇년전 돌아가신 노회찬 전 의원과는 좀 느낌이 다르다. (그분은 자신이 책임을 지고자 극단적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된다.)
더더군다나 조금전 공개된 유서에도 잘못에 대한 책임이나 사죄는 없이 그저 자기 주변의 사람들에게 남기는 말만 있다.
그래서 더더욱 이기적인 판단으로 지금 상황이 된것이 아닌가 싶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성희롱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지금 상황은 공소권 없음으로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실제 피해자는 도대체 어떤 보상을 받아야 할까? 아니 누구에게 보상을 받아야할까? 거기다, 사람을 자살로 몰았다는 죄책감까지 안고 살아야 한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마지막 판단은 너무나 찜찜한 상황을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어제 썼던 글의 엔리오 모리꼬네의 멋진 죽음과는 너무나도 다른 죽음이어서.. 게다가 대한민국의 주요한 인물이었던 그였기에 더더욱 찜찜하고 마음이 쓰리다..


엔리오 모리꼬네 신변잡기

얼마전 내게 시네마천국 음악으로 기억하고 있는 엔리오 모리꼬네가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봤다.
딱히 안타깝기보다는, 그저 돌아가셨구나 라는 생각이었는데,
그가 돌아가시기 전에 자신의 부고를 6장분량으로 작성하셨다고 한다.

'아 멋있다.'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고, 멋진 음악에 더해 멋진 삶의 마무리를 하신것에 정말 존경심이 마음에 차올랐다.
"나 엔리오 모리꼬네는 죽었습니다"로 시작하는 부고는 부인과 가족들에게 하는 내용들이라고 한다.
자신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을 자기 삶을 남의 생각이 아닌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하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최근엔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도 있다고 하는데, 자신의 삶을 자기 손으로 정리하는 모습을 나도 하고 싶다.
물론 지금의 나는 아직 젊고 아프지도 않지만, 그런 생각을 마음에 담고 있어야겠다.

멋진 삶
멋진 죽음


혈압은 왜 이럴까? 신변잡기

작년부터해서 10kg정도 몸무게를 빼면서, 운동도 하고 식단도 바꾸고 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다.
이러니 혈압도 변동이 있었다.

몸무게 빼기전에는 보통 80~120으로 정상에 딱 맞게 나왔는데, 몸무게를 빼면서 한 20씩 떨어졌다.
지난 4일에 쟀을때는 67~98... 
(사실 이게 정상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혈압기를 보면 고혈압에 대해서만 나오고, 저혈압에대해서는 안나와서 저혈압의 기준을 모르겠다.)
어쨌든 몸무게를 빼면서 전체적으로 몸이 건강해졌다. 콜레스트롤 수치도 낮아지고...
그렇다는건, 내가 원래 좀 혈압이 낮은편인데, 혈관이 건강하지 않아서 보통처럼 보였다는것일까??

내몸의 상태를 숫자로 보고 관리를 하는데, 그 기준을 모르고 또 여러가지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태를 단순 몇개의 수치만으로 희비가 교차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건강 관리에 정답은 없겠지만.. 관리해서 나쁠건 없는것 같다.
(스트레스는 좀 받지만..)

뽐쁘 신변잡기

간만에 뽐쁘가 오른것을 구매할까한다.
가방인데, 평소 들고다니는 가방보다 좀 작은가방(파우치 정도 크기)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러던 와중에, 빈티지한 가죽가방을 찾았는데, 어깨끈도 있고, 파우치로 들때 손을 걸 수 있는 손잡이도 있는
그리고, 안쪽에는 카드 같은것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도 있고 마음에 든다.

항상 전체가 다 가죽인것을 원했는데, 이 가방은 딱 그런가방이기도 하고...

뭐 항상 그렇지만, 다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 문제다. 꽤나 비싸서 망설이게 되는데,
해당 브랜드의 유럽가격을 찾아보니, 통관하고 어쩌고하면, 비슷한 수준이 될것 같고,
또 가방을 직접 만드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브랜드자체도 꽤 좋은 브랜드고, 가죽질도 괜찮다고...

자꾸 하나하나 살 이유를 찾아가는 꼴이... 
살것 같다.. ㅎㅎ

뭣하러 시킨건지... 신변잡기

의도, 방법, 양식, 충분한 시간까지 다해서 고민해서 리스트를 채우라고 줬는데,
게다가 Review도 한번 거쳐서 받았는데
내가 죄다 수정하고 있다.

이럴꺼면 뭣하러 시킨거지? 내가 처음부터 하고말았지..
작성하라고 준 시간 다 지나가고, Review하는데 시간 쓰고, 이렇게 죄사 수정하느라 시간은 죄다 걸리고..
...
화가난다.!!!!!!!!!!!!!!!!!!!!!!!!!!!!!!!!
하지만 참고 있다.
하지만 내가 참았다는건, 죄다 수정했다는건 알려야겠다.

그리고, 앞으로는 Review를 안끝내주겠다.
몇시간이 걸리든...
(사실, Review를 하면서 방향을 다시 잡아주고 다시 고민하라는 의미지, 내가 모든것을 하나하나 다시 써줄 수는 없잖아.)

 

틱톡

틱톡이 요즘 힙하다고 해서 이런글도있다.

" 틱톡 진입장벽 낮춰주는 3분 속성 모니터링 과외"

그래서 나도 틱톡을 한번 깔아볼까해서 글을 읽는데...
흠.. 난 옛날 사람.. 요즘 z세대(?)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느껴졌다.
요즘 Z세대를 이해하는것도 좋지만, 나의 세대인 X세대의 감성이 더 익숙하고 편한건 비단 나만은 아니겠지...
하지만, 지금 세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것은 필요하다. 과감하게 그 속으로 뛰어들고 싶지만.. 
먼저 이해를 해야 행동하는 내 패턴으로는 쉽지 않다..
쩝.. 늙은이 꼰대로 점점 달려가는건 아닌지 걱정이다..




[퍼옴] 아마존은 글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회사

아래 사이트에서 퍼옴
(오래되면 글이 없어지기도 해서 출처를 남기고 글은 긁어옴)



현직자 제보 칼럼, 싱싱한 산업현황

2020년 2월 20일 (목)

* Powered by 김태강 시니어 제품담당자 @ Amazon Europe

아마존은 글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회사. 파워포인트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일이 없음. 그나마 사외 발표를 준비할 때 정도. 대부분 직원들은 아마존 입사 후 퇴직할 때까지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일이 없음

아마존은 효율성의 회사. 반복적인 일이 있다면 자동화를 고민해야 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음. 그리고 그 모든 시작에는 “글”이 있음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서비스나 제품들은 6장짜리 워드 파일에서 시작됨.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제일 먼저 노트북을 열고 글을 쓰기 시작함. 그리고 가장 먼저 작성하는 서류는 바로 PRFAQ. 이는 6장짜리 제품에 대한 글인데 PR과 FAQ를 합쳐놓은 글. 여기서 PR은 보도자료. 신제품이 아마존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고 어떤 불평을 해소하는지 설명함. 이 글은 담당자가 지니고 있어야 하는 나침반과 같은 존재로, 제품을 만드는 중에도 언제든지 돌아와 프로젝트의 방향을 되짚어보는 역할을 함. 그리고 FAQ는 말 그대로 자주 묻는 질문들. 이 글을 적다 보면 고객 입장에서 제품을 생각하고 더 깊은 고민을 하게됨. 특히 회의시간 중 뻔한 질문들로 낭비되는 시간을 절약

글로 일하는 문화에는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음

첫째, 글은 PPT보다 깊은 고민을 하게 함. 문법 뿐만 아니라 본인의 근거들이 얼마나 논리적인지 되돌아보게 함. 글을 적다보면 제품의 단점이나 놓친 부분도 생각하게 됨. 글을 적는다는 건 내 생각에 확신을 더하는 작업

둘째, 글에는 숨을 곳이 없음. 언변이 좋은 사람들에게 PPT는 더할 나위 없는 매개체. 논리적이지 않아도 타인을 설득할 수 있음. 듣는 사람 역시 발표를 들으며 생각을 정리하는게 아닌 발표하는 사람의 생각에 끌려감. 허나 글을 읽을 경우 언변이 아닌 논리로 승부해야 함

셋째, 글은 누구에게나 공평함. 발표가 아닌 글로 생각을 공유하면 성격에서 오는 차이를 쉽게 극복 가능.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것처럼 건강한 토론 문화를 위해서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끌어내는데 중요함. 그리고 글은 훌륭한 제안이 될 수 있음

물론 무조건 글을 쓰는 문화를 도입한다고 하여 업무 효율성이 오르지 않음. 글을 쓰는 사람만큼 읽는 사람의 자세도 중요. 글에 익숙하지 않는 상사들도 글 읽는 습관을 들이고 핵심 내용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워야 함

* 아마존 내 인정받는 좋은 글에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 ✍️

1) 읽기 쉬움. 높은 상사에게 보고 할수록 글은 간단해야 함. 전문용어를 자제하고, 문장간 흐름이 물 흐르듯 이어져야 함. 어려운 문제를 쉽게 적는 고난이도 작업 필요 

2)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위해 쓴 글. 세상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가 되고자 하는 아마존이기에 고객 경험을 어떻게 개선할건지는 모든 글에 가장 중요한 부분

3) 데이터로 설명. 모든 주장에는 데이터가 밑받침 되며, 그렇기 위해서 충분한 리서치가 필요.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서 분석하다 보면 더 좋은 주장이 나오게 되고, 결과적으로 좋은 글이 완성 됨

☝ 순살 에디터 사견: 아마존 제프 베조스는 뉴욕 최고의 헤지펀드 출신. 짧고 정확한 글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금융계 문화가 이어진게 아닌가 생각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이 명확하게 표현되고 논리적인것에 동의하지만, 내용 전체를 빠르게 파악하는데, 글 못지 않게 그림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미지가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절대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미친듯이 ppt를 그려서 위의 글 내용처럼 모호한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는 장표는 정확하지 않은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뿐이겠지만, 명확한 논리의 글과 함께 그 논리를 쉽고 한눈에 파악하게 만들어주는 그림(도형)은 글에 폭팔적인 시너지를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 그렇게 잘하면 제프베조스보다 돈 더 잘벌지 왜 그래??? 라고 묻는다면, 정말 마음 아플뿐이다. ==;
 (나도 돈 많이 벌고 싶다고..)

호랑이가 부럽다. 신변잡기

사람들은 어떤 가치에 기꺼이 자신을 투자하는걸까?
모든 사람들이 같은 가치기준을 가지진 아닐테고(당연), 또 같은 이름의 가치라도, 그 정도에 따라 또 다른 행동을 만들어낼거 같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가진 가치기준을 모르니 내 행동을 내 생각을 이해하진 못할거다.
물론 나도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겠지..

그런 몰(?)이해로 인해 사람간의 다툼도 생기고, 좋아죽기도 할테지..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눈감고 모르쇠할 수도 없는것...

호랑이는 혼자 산다는데, 호랑이는 이런 고민을 하진 않겠지?
뭐.. 사람들이 같이살며 발생한 이런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같이 만들어낸 이 사회에서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살고 있으니, 호랑이가 더 좋진 않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호랑이가 부럽긴 하다.


팀회의 신변잡기

팀 회의를 할때, 시간을 뺏긴다고 생각하는것은 왜일까?
회의의 목적을 모른채로 참석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회의가 주제와 상관없이 길게 늘어지기 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발언이 자기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가?

사실은 이 모두인것 같다.

그럼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1. 회의의 목적을 명확히 한다.
  - 정기적인 팀 회의는 초기에 왜 이 회의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 그것은 회의주체자가 참석자들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2. 회의 주제에 맞게 진행 한다.
  - 가급적 주제와 동떨어진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다.
  - 한명의 업무에 대해서 너무 세부적으로(다른 사람들과의 업무와 많이 동떨어지는) 파고들지 않는다.

3. 다른 사람의 업무가 나와 연결되어있다.
  - 다른 사람의 업무가 나와 연결되어, 그 업무에 대해서 내 업무상에도 고려할 사항이 있다는 인식 필요
  - 반대로, 다른 사람의 업무에 내 업무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야 할 사항이 있다는 인식 필요
  - 기본적으로 모든 업무는 협업체로 진행된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이해 필요

요즘 유행하는 Scrum을 해보고자 한다.
내가 맡은 파트만으로 해볼까 한다.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아니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해보고 일하는 방식에 대한 발전을 꾀해볼까 한다.

새로운 주제 신변잡기

새로운 주제로 그림을 꾸준히 그려보려고한다.
그 새로운 주제는 물범...
물범만을 그려보려고 한다. 다양한 모습의 물범..
그것이 캐릭터처럼될 수도, 또 사실적일 수도 있게 그려고보려고한다.
익숙해질때까지, 물범만의 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도록.

ㅎㅎ.. 귀엽겠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